제목 | 곡물 선물 4월 동향과 5월 전망(해외곡물시장 동향 제3권 제5호) | 날짜 | 14-05-21 15:12 | 조회수 | 1,373 | 작성자 | 임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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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4월 곡물선물 시장은 옥수수/소맥 선물은 3월에 전월대비 근월물 기준으로 옥수수 +8.7%, 소맥 +15.8% 단기 급등한 영향으로, 4월 중순까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레인지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1) 미 농무부 4월 수급보고에서 옥수수 기말재고율 추가 하향 수정, 2)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옥수수/소맥 수출에 미칠 부정적 요인 부각 등이 옥수수/소맥 선물 가격의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옥수수 선물은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전월말 대비 2.5% 상승했고, 소맥 선물은 전월말 대비 3.0% 상승 마감했다. 대두 선물도 4월 중순까지는 1) 주간 수출검사 물량 감소로 중국이 대두 수입선을 남미로 다변화 할 우려 등으로 가격 상승 제한하는 요인들이 부각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4월 중순 이후 대두 선물은 미국의 대두 기말재고율이 적정 재고율 17~18%를 크게 하회하는 4.0%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남미產 대두의 작황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전월대비 +5.7% 상승 마감했다. 5월 곡물 선물 시장은 기본적으로 5월 9일 발표된 미 농무부의 월간 수급전망에서 미국의 2014/2015년 곡물연도의 옥수수/대두/소맥 기말재고율이 2013/14년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곡물 선물의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시장외적 요인인 외환시장은 1) 옐런 FRB 의장의 저금리 기조 장기화 발언 및 ECB의 6월 추가 완화 기대 속에 글로벌 투자 자금의 일부 이머징 국가들로의 단기 유입에 따른 이머징 통화의 상대적 강세 기대, 2) 미국의 4월 고용지표 개선을 통해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 기조 지속을 통한 달러 강세 흐름이라는 요인들이 상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인 미국 달러화의 강세 흐름 자체는 이어지며 미 곡물 선물 가격의 상승세를 제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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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2._곡물_선물_4월_동향과_5월_전망_.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