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의 곡물자급률 유지에 관한 논쟁(해외곡물시장 동향 제3권 제5호) | 날짜 | 14-05-21 15:01 | 조회수 | 1,375 | 작성자 | 임송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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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세계인구 5명 가운데 1명이 중국 사람이다. 약 13억 명에 달하는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와 더불어 중국인들의 식생활이 다각화되고 있으며, 특히 도시에서 1인당 육류 소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중국의 식량안보 더 나아가 세계의 식량안보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중국 인구는 세계 인구의 20%가량이지만, 중국의 농경지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의 8%에 불과하다. 농지나 노동 생산성, 날씨, 생태 환경, 정책, 제도, 세계시장 여건 등 많은 요소들이 작동하겠으나 그래도 8%의 자원으로 20%의 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수학공식은 여간 풀기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빈곤 완화와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중국인들의 식생활 패턴이 양(quantity)에서 질(quality)로 변화되고, 상대적으로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은 미래 식량안보의 확충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영양이나 칼로리보다 맛을 추구하는 개도국의 소비경향(“flight to quality”)은 소득의 더 많은 부분을 식량에 지출해야 함을 뜻한다(Banerjee and Duflo 2012, http://pooreconomics.com/). 이는 영양섭취와 건강 측면에서 음(-)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 글에서는 최근에 제시된 통계와 자료를 활용하여 중국의 곡물정책에 관한 변화를 서술하고자 한다. 특히 식생활 패턴의 변화에서 유추할 수 있는 비관적인 견해와 이와 반대로 정부 정책기조나 투자 및 기술개발에 기초한 낙관적인 견해를 비교하여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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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6._중국의_곡물자급률_유지에_관한_논쟁_.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