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일본의 쌀, 밀, 대두, 각종 야채 및 과일의 최근 30년간 수급 변화를 추적해 보기로 한다. 2000년대 이후의 변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수급량과 경작면적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식량 자급률 변화의 추이와 그 요인에 대해서 검토하고 관련한 일본의 정책을 소개한다. 주요 농산물의 수급에서 소비량은 2000년대 이후 인구 증가율의 정체 혹은 감소와 더불어 감소 경향에 있고, 이에 비해 수입량은 증가하고 있어, 생산량은 급감하고 있다. 인구 구성에 있어서 1990년대 이후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고령화에 의해 기존의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되었다는 점이 지적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일본산 농산품의 소비 장려와 쌀 급식 우선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