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2014년 2월 원자재시장은 1월의 약세에서 벗어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에너지와 농산물 가격상승을 중심으로 CRB Index와 S&P GSCI 모두 상승했다.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친 거시경제변수는 중국의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가장 크게 부각되었다. 이 외에 미주대륙의 한파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에너지 수요증가, 곡물 생산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월에는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강세 유지, 곡물의 강세 전환, 비철금속의 약세전환, 금은 강세유지를 보이고 있다. 2월의 에탄올 시장은 미국 한파와 옥수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고량 감소와 생산비용 증가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미국산 에탄올의 수입을 늘리면서 에탄올 가격이 약세 분위기에서 완전하게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날씨와 중국리스크 등 요인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