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금년 현재까지 건화물선 운임지수 평균값은 1,339포인트로 2013년 4분기 대비 30% 가량 크게 하락했지만 전년 1분기 대비 거의 70% 가까이 오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케이프 등 대형선을 중심으로 시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1분기에 건화물선 시황이 매우 낮았고 선물 시장과 기간 용선 시장에서도 금년 하반기 시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다음달부터 건화물선 시황은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년에 비해 남미 지역의 곡물 수출이 줄어드는 한편 공선 선복 유입 등의 원인으로 파나막스 시황 회복이 지연될 수는 있으나 금년 2분기에는 케이프 시황 상승에 따른 시장 심리 개선과 예년 대비 뚜렷이 나타나는 공급 과잉 해소로 시황 상승폭은 커질 것으로 보이며 금년도 곡물 운임은 USG 운임이 약 ‘$60’과 PNW 운임이 ‘$32.50’ 선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