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품목별 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해외곡물시장동향 제3권 제1호) | 날짜 | 14-01-21 11:30 | 조회수 | 1,582 | 작성자 | 김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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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말띠의 해가 밝았다. 작년의 묵은 때를 말끔히 지우고 새해에는 진취적인 말의 기상과 같이 모두가 건승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올해 첫 번째 품목별 곡물의 수급 동향과 전망을 살펴본다. 올해 주요 곡물의 생산량 집계를 살펴보면,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의 생산량이 2012/13 시즌에 비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재고 수준 또한 상당히 양호하여 작년부터 이어진 곡물 가격 하락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두의 경우 수급 불안의 요소로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타 곡물의 가격 연동 또한 주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수요와 공급의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국제 환율이나 유가 및 증시 등의 대외적 요인 또한 곡물 선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발생할 경우 곡물 가격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농무부의 월간 발표 자료인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수급 상황의 변동은 고스란히 국제 곡물 가격에 반영이 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사전 예측치가 빗나갈 경우 가격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경우로 올해 1월 10일에 발표된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를 꼽을 수 있다. 예상외의 수급 변동으로 인하여 옥수수 가격이 급등함에 반해 소맥 가격은 저지선을 뚫고 끝없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예측 불허의 상황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국제 곡물 시장에 대한 이해와 고급 정보의 취득이 더욱더 절실해 지고 있다. 해외 곡물 시장에 대한 대표적인 국내 전문지로서 本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2014년 1월 주요 곡물에 대한 세계 수급 전망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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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품목별_곡물_수급_동향과_전망(김민수).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