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위원회(IGC)의 전망 보고서는 2018/19년까지의 세계 곡물, 특히 쌀과 유지류의 중기 전망을 담고 있으며, 인구 성장률, 가격, 농업과 무역정책, 그리고 국제 경제 동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 곡물 생산량은 2018/19년까지 20.6억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절대적 수준의 생산량은 증가하겠으나 곡물 재고율은 2013/14년 20%에서 2018/19년 18%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기후 여건을 고려할 때, 평균 수확량은 2013/14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2014/15년의 전체 곡물 생산량은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15년 이후에는 생산량이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요 수출국인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와 브라질은 생산성 향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생산 증가율은 2014/15년 이후에 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재배면적은 동기간 0.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