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년 곡물 해운운임 추이와 전망(해외곡물시장 동향 제2권 제6호) | 날짜 | 13-12-31 11:43 | 조회수 | 1,727 | 작성자 | 정영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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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 약 73,000톤급 파나막스 선박에 의해 미국 동부 New Orleans 지역에서 선적 후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여 일본에서 양하하는 옥수수 운임(이하 USG/Japan 운임)은 항상 톤 당 ‘$20.0’선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2000년 들어 중국의 경기 개발이 가속화되며 철광석을 중심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곡물 운임 또한 빠른 상승세를 기록, 2008년 5월에는 월 평균 기준 사상 최대값인 톤 당 ‘$150’선까지 근접하였다. 2008년 5월 건화물선 운임 지수가 사상 최대치인 ‘11,793 Point’를 기록한 뒤 불과 6개월 후 12월에 ‘663 Point’까지 무려 95% 가까이 사상 유래 없는 급락세를 보인 뒤 건화물선 시황은 장기 침체의 양상을 띠며 작년에는 연간 평균값이 사상 최저치인 ‘920 Point’를 기록하였다. 건화물선 시황의 장기 침체 양상에도 불구하고 ‘USG/Japan 운임’은 2010년 들어 한때 톤 당 ‘$80’선에 근접하는 등 회복세를 보인 뒤 2011년에서 현재까지 약 ‘$40~$60’선에서 움직이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반적인 건화물선 시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운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연료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계속적인 약세를 보이던 건화물선 시황은 금년 중반 들어 장기 사이클상의 저점을 지나며 3분기 이후 Cape 선형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곡물 운임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USG/Japan 운임’은 2013년 12월 현재 톤 당 ‘$55~$60’사이에서 성약되고 있으며 미국 서부 지역인 Colombia River 지역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이른바 ‘PNW/Japan 운임’은 톤 당 ‘$30~3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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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첨부파일 : 정영두_2014년_곡물_해상운임_추이와_전망_20131231.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