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풍 및 콘벨트 파종 지연 현황/최수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sjchoi13206@keei.re.kr)

 

2013년 봄 미국 중서부는 평년보다 강한 폭풍과 여러 차례의 토네이도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6월 초까지 옥수수, 대두 주산지인 콘벨트의 일부 지역에서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는 등 계절적이지 않은 추위가 지속되었고, 강수량이 과도하여 파종작업이 진행될 수 없었다. 파종적기보다 파종이 늦어질 경우 단수의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는 옥수수, 대두의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금년 봄 콘벨트의 폭풍 및 홍수 현황과 옥수수, 대두의 파종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선물시장의 신곡 선물가격(옥수수 12월물, 대두 11월물) 추이를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