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6월 19일 선물시장 동향 날짜 13-06-20 08:35 조회수 1,986 작성자 정원희

건조한 날씨 예상으로 선물 시장 가격 상승

□ 밀

    

6월 19일 밀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7달러 상승한 톤당 260달러이다.

캔자스시티와 시카고 밀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밀 선물 가격은 상승하였다. 캔자스시티 밀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 유지와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가격 상승을 가져왔다. 국내 사료용 밀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중국의 강한 수요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는 연질밀 200,000톤을 중국에 판매하였다는 소식이 있다. 8월~10에 선적되어 올해 안에 중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의 높은 밀 가격 때문에 다른 공급원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동부 지역의 건조한 날씨와 최근의 기온 상승으로 인해 작물 생장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 옥수수

    

6월 19일 옥수수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269달러이다.

12월물 계약이 높은 이익을 얻으며 옥수수 선물 시장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주 중서부 지역에 고기압 전선의 영향으로 기온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고 강수량은 줄어 들것이다. 이러한 패턴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옥수수 선물 시장에 프리미엄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옥수수 생산과 이익 발생이 양호한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에탄올 생산 데이터는 다소 부진한 면을 보였다. 6월 14일 기준 일일 평균 생산량은 지난주 대비 1.25% 하락한 873,000배럴으로 지난해 대비 3% 하락하였다. 지난주 총 에탄올 생산량은 611만 배럴으로 이에 사용된 옥수수는 약 9,1700만 부셀로 추정된다. 에탄올 생산에 이용된 누적 옥수수 사용량은 35억 4,000만 부셀이다. USDA의 전망치 46억 부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매주 9,530만 부셀의 옥수수가 사용되어야 한다. 6월 14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지난 주 대비 2.9% 상승한 1,650만 배럴이며, 지난해 대비 22.4% 감소하였다.

    

□ 콩(대두)

    

6월 19일 대두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상승한 톤당 560달러이다.

7월물, 11월물 대두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대두 선물 시장 가격은 상승하였다.

7월물과 11월물 가격차이가 커지면서 다소 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곡물 애널리스트는 2013/14년 대두 파종면적을 이전 전망치 7,828만 6,000 에이커보다 다소 감소한 약 7,775만 6,000 에이커로 추정하였다. USDA는 최근 대두 파종면적을 7,710만 에이커로 추정하였으며, 에이커당 44.5부셀의 수율을 보여 생산량은 약 33억 9,000만 부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부분의 거래소는 옥수수 파종이 지연되면서 대두 생산면적이 더 증가하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약간의 수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6.19일일시황_.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