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월 3일 선물시장 동향 | 날짜 | 13-06-04 08:32 | 조회수 | 2,019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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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파종 지연으로 강세 □ 밀
6월 3일 밀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60달러이다. 이번주 유럽, 흑해, 호주에 생육발달에 도움이 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밀 시장의 약세를 가져올 수 있다. 캔자스시티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비가 내릴 것이다. 5월 30일 기준 주간 수출 검사량은 지난주 2,120만 부셀보다 감소한 1,680만 부셀이다. 적 선적량은 USDA 전망치의 98% 이며, 5년 평균의 97%이다. 이는 2012/13 유통연도의 마지막 보고서이다. 흑해 지역에서는 생산전망이 밝아 신곡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이 지난 주말에 200,000톤의 경질밀을 구매한 것으로 보이며, 독일이나 발트 지역에서 공급한 듯하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수확이 계속되고 있으나 자국내 공급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업자들은 접근하기가 어렵다. 알제리의 1월~4월 밀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 감소한 187만 톤이다. 연질밀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53만 톤이다.
□ 옥수수
6월 3일 옥수수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58달러이다. 9월물 가격의 하락이 옥수수 시장 가격 하락을 이끌었으며, 7월물/9월물 가격 차이, 9월물/12월물 가격 차이는 수출 수요의 부진으로 더 좁혀졌다. 농가는 구곡 판매를 위한 집회를 계속 열고 있다. 미국 옥수수는 우크라이나, 남아메리카 산에 비해 여전히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어 수출 판매가 활발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5월 30일 기준 주간 선적량은 지난주 1,240만 부셀보다 감소한 1,170만 부셀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매주 1,560만 부셀이 선적되어야 한다. 누적 선적 속도는 수출추정치의 72% 수준이며, 5년 평균의 72%이다.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파종은 90~92% 완성될 것이다.
□ 콩(대두)
6월 3일 대두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상승한 톤당 563달러이다. 밀과 옥수수 시장의 약세에 비해 대두 시장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7월물, 11월물 가격이 모두 상승하였다. 구곡에 대한 강한 수요가 여전하고, 파종 지연으로 인한 신곡 가격의 상승이 그 원인이다. 시장은 파종율이 55%~57% 정도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 30일 기준 2012/13년 선적량은 지난주 340만 부셀보다 증가한 440만 부셀이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난주 600만 톤보다 증가한 614만 톤의 대두가 선적되어야 한다. 누적 선적 속도는 USDA 전망치의 94% 수준이고, 5년 평균의 88% 이다. 대두박 프리미엄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대두박 수출 수요는 여전히 강하여 구곡 판매 증가와 7월/11월물 가격차이의 증가를 가져온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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