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월 13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5-14 08:47 | 조회수 | 2,098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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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가격 급등으로 곡물시장 상승세 □ 밀
5월 13일 밀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258달러이다. 옥수수 시장의 가격 급등을 시작으로 시카고와 캔자스시티 밀의 가격도 상승하였다. 이번주 서부 대평원은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어 건조한 밀 재배지역에 스트레스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흑해지역에는 한차례의 비가 예상되고, 볼가강 남부지역은 건조할 것으로 보여 USDA가 전망한 2013/14년 러시아 작물 생산량 5,600만 톤에 미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 전문가에 의하면 러시아의 주요 밀 수출지역인 남부 연방에서는 6월 말부터 밀 수확을 시작한다. 이라크와 요르단의 입찰물량의 감소로 수출이 부진하였다. 미국은 경질밀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하고 있고, 캐나다 산과 흑해지역의 밀도 경질밀에 속한다.
□ 옥수수
5월 13일 옥수수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2달러 상승한 톤당 283달러이다. 5월물과 7월물 계약의 증가로 옥수수 가격은 급등하였다. 현물시장의 강세와 5월물 납품이 늦어지면서 7월물 계약도 증가하였다. USDA는 지난 금요일 보고서에서 구곡 재고량이 지난달과 차이가 없다고 전하자 구곡의 계약이 증가하였다. 작황보고서에 따르면 파종속도는 지난주 12% 증가한 25~30% 수준이며, 이는 1984년 이래 가장 느린 수준이며 최근 5년 평균 속도는 66%이다. 이번주 서부 대평원의 날씨는 건조할 것으로 보여 파종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콘벨트 전지역의 향후 6~10일의 날씨는 습할 것으로 보여 이번달 18일까지 파종이 중단 될 수도 있다. 이번주 파종에 상당한 진전이 없으면 주말에는 파종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 6월 파종면적을 증가하여야한다. 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9월물, 12월물 옥수수 계약은 증가할 수 있다.
□ 콩(대두)
5월 13일 대두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2달러 상승한 톤당 559달러이다. 5월 계약의 증가로 대두 가격은 급증하였다. 미국 내부의 현물 시장에서도 꾸준히 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대두박에 대한 국제 바이어들의 관심이 여전한 상황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11월물 대두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두 파종면적이 7,710만 에이커로 추정되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44.5부셀로 이전 전망치인 3.39부셀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옥수수 파종 지연은 콘벨트 지역에 대두 파종 면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는 남미의 공급을 회복시켜 연말 최대 규모의 수출을 가져올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농부들은 대두에서 파생된 대두박 시장의 구곡 공급이 타이트하여 대두박 수요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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