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월 7일 선물시장 동향 | 날짜 | 13-05-08 08:49 | 조회수 | 2,048 | 작성자 | 정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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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여건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여 곡물시장 혼조세 □ 밀
5월 7일 밀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257달러이다. 서부 대평원에 비가 내리고 따듯한 날씨가 예상되고 다음주 초까지 옥수수 파종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밀 가격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호주의 건조 지역에서는 이번주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밀 파종 작업을 진전시킬 수 있을 만큼 토양 수분상태가 향상될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향후 7~10일 정도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가장 건조한 러시아 남부지역에 한차례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우크라이나는 2012/13 유통연도 10개월 동안 지난해 2,180만 톤 대비 소폭 감소한 2,102만 톤의 밀을 수출하였다. 4월 수출 선적량은 3월의 162만 톤보다 감소한 149만 톤이다. 이라크는 홍수로 인해 올해 밀 수확량이 25~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라크는 세계 최대의 밀 수입국이다.
□ 옥수수
5월 7일 옥수수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266달러이다. 옥수수 신곡 계약건이 줄어들면서 옥수수 선물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의 파종 속도와 향후 7~14일의 기상전망이 주요 변수이다. 콘벨트 지역의 현장 밭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되다가 이번 주말까지 내리는 비로 다시 파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다음주 초에는 건조하고 따듯한 날씨가 예상되어 야외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황보고서에 따르면 1984년 이래 파종속도가 가장 느린 수준이지만 2013/14시즌의 미국의 공급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브라질의 옥수수 수확이 사상 최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 콩(대두)
5월 7일 대두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7달러 상승한 톤당 538달러이다. 5월/7월물 스프레드는 미국의 탄탄한 현물시장과 꾸준한 수요로 유지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대두와 대두박 선적이 시작되었으나 세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속도의 향상이 필요하다. 4월 아르헨티나 대두박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약 210만 톤이다. 올해 누적 선적 속도는 지난해 보다 조금 지체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생산자는 가격이 하락하여 구곡 공급이 타이트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과 같은 선물 시장보다 남미와 같은 현물시장에서의 거래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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