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대두, 브라질 날씨와 아르헨티나 선거로 인해 상승 마감

밀 선물가격(▼1.3%)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분석가들이 미국 정부 주간 진행 보고서의 작물 등급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후 전일 대비 1.3% 하락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12명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에 따르면 오후 3시에 발표될 미국 농무부(USDA) 보고서의 미국 겨울 밀 작물에 대한 좋음-아주 좋음 등급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겨울밀 등급은 세계 4위 밀 수출국의 생산 전망을 유리하게 하고, 세계 곡물 공급 부족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면서, 4년 만에 최고의 수확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 CBOT 12월 연질 적색 겨울 밀(WZ3)은 7.25센트 하락한 5.43달러/부셸로 마감했다. CBOT 3월 밀(WH24)은 5.25센트 하락한 5.70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 12월 경질 적색 겨울밀(KWZ3)은 7.5센트 하락한 6.07달러/부셸을 기록했다. 미네아 폴리스 선물시장(MGEX)의 12월 봄 밀(MWEZ3)은 8.25센트 하락한 7.07달러/부셸로 마감했다. 분석가들은 항구의 기상 악화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주 러시아 밀 수출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5%)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멕시코로의 미국산 옥수수 판매와 브라질 농작물의 부정적인 전망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는 2023/24 마케팅 연도에 멕시코로 104,000톤의 미국산 옥수수를 민간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옥수수는 또한 브라질의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지를 받았는데, 일요일에 내린 비와 단기 예측에 따른 비는 작물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CBOT 12월 옥수수(CZ3)는 2.5센트 상승한 4.69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유럽 무역업자들은 이란 국영 동물 사료 수입업체 SLAL가 최대 180,000톤의 사료용 옥수수를 구매하기 위해 국제 입찰을 발행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만의 MFIG 그룹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또는 남아프리카에서 조달될 수 있는 최대 65,000톤의 사료용 옥수수를 구매하기 위해 국제 입찰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대두 선물가격(▲2.0%)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지난 주말 제한적으로 비가 내렸던 브라질의 폭염과 아르헨티나의 대선 결과로 인해 전일 대비 2.0% 상승했다. 기상 예보관은 일요일 브라질에 불규칙한 비가 내리면서, 더운 날씨로 인해 북부와 중부 재배 지역의 농작물이 위협받고 있는 대두 수출국에 약간의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브라질에 주기적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요한 수분을 다시 땅에 공급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gRural은 성명을 통해 브라질의 2023/24년 대두 재배 속도가 2019/20년 이후 동기간 가장 느렸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세계 최고의 대두박 및 대두유 수출국인 아르헨티나가 미국 달러화로의 전환을 제안한 새 대통령을 선출한 후, 아르헨티나 통화 정책에 대한 미래 가능성도 대두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로 인해 생산자들이 판매에 대한 환율 인센티브 없이 콩을 더 오래 보유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CBOT 1월 대두(SF24)는 27센트 상승한 13.67달러/부셸로 마감했다. CBOT 12월 대두박(SMZ3)은 6.90달러 상승한 460.20달러/숏톤을 기록했다. CBOT 12월 대두유(BOZ3)는 1.1센트 상승한 53.11센트/파운드로 마감했다. 이란 국영 동물 사료 수입업체 SLAL은 최대 120,000톤의 대두박을 구매하기 위해 국제 입찰을 발행했다고 유럽 무역업자들이 전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정산가격에 대한 시황임

*홈페이지 곡물 선물가격 동향은 밀(12월물), 옥수수(12월물), 대두(1월물) 데이터이며 (밀: 199.7달러, 옥수수: 184.84달러, 대두: 502.37달러)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