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1월 2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2-11-02 11:15 조회수 174 작성자 염예지

CBOT 밀, 흑해 긴장 고조되어 상승


밀 선물가격(▲2.3%)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흑해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과 남반구 생육 우려가 커지면서 전일 대비 2.3% 상승했다. CBOT 12월 연질 적색 겨울 밀(WZ2)은 20.25센트 상승해 9.02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12월 경질 적색 밀(KWZ2)은 11.25센트 상승하여 9.90달러/부셸을 기록했고,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12월 봄 밀(MWEZ2)은 8.5센트 상승한 9.89달러/부셸로 마감했다.  보험사들은 러시아가 곡물 협정에 대한 참여 중단 의사를 밝힌 이후 흑해 선적에 대한 보험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심각한 가뭄으로 생육이 부진하자 밀 수출업자들이 합의된 선적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조한 기후로 인해 미국의 2023년 겨울 밀 수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밀의 ‘좋음-아주 좋음’ 등급의 비율을 28%로 평가했다. K.C. 밀은 미국 밀 벨트 동부 지역에 예보된 비 소식으로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옥수수 선물가격(▲0.9%)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대두와 밀 선물가격의 강세와 흑해 수출에 대한 우려로 전일 대비 0.9% 상승했다. CBOT 12월 옥수수(CZ2)는 6.25센트 상승하여 6.97달러/부셸을 기록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옥수수 수확이 76% 완료됐다고 밝혔다. 거래자들은 세계 최대 옥수수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수출을 방해하고 있는 시위대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퇴임하자 그의 지지자들이 선거 패배에 항의하면서 파라나과 항구로 가는 주요 진입로를 차단했다.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산 옥수수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대두 선물가격(▲2.0%)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의 수확량 감소와 중국 수출에 대한 전망으로 전일 대비 2.0% 상승했다. CBOT 1월 대두(SF3)는 28.25센트 상승한 14.47달러로 마감했다. 12월 대두박(SMZ2)은 3.30달러 하락해 424.80달러/숏톤을 기록했고, CBOT 12월 대두유(BOZ2)는 0.16센트 상승해 73.37센트/파운드로 마감했다.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 전망은 여전히 좋다. StoneX 상품 중개 업체는 브라질의 2022/23년도 대두 예상 생산량을 1억 5,435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10월 30일 기준 대두 수확이 88% 완료되어 지난 5년 평균인 78%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CBOT 마감 후 미국 농무부(USDA)는 미국 가공업자들이 9월에 1억 6,760만 톤의 대두를 가공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상치에 부합한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계약을 중단하면서 글로벌 식용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말레이시아 팜유 선물(FCPOc3)이 거의 10주 최고가로 마감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정산가격에 대한 시황임

*홈페이지 곡물 선물가격 동향은 밀(12월물), 옥수수(12월물), 대두(11월물) 데이터이며 (밀: 331.61달러, 옥수수: 274.69달러, 대두: 527.54달러)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211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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