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대두, 수요 우려 및 미국 수확 시즌 압력으로 하락

밀 선물가격(▼1.4%)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가뭄 피해를 입은 미국 밀 주산지의 일부 지역에 내린 비와 부진한 수요 영향으로 전일 대비 1.4% 하락했다. CBOT 12월 연질 적색 겨울 밀(WZ2)은 12센트 하락하여 8.38달러/부셸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12월 경질 적색 밀(KWZ2)은 10.25센트 하락한 9.38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12월 봄 밀(MWEZ2)은 3.75센트 하락하여 9.57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농무부(USDA)의 주간 보고서를 앞두고 겨울 밀 수확량이 8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미국산 밀 수출 검역량은 12만 5,582톤으로 예상치인 19만 7,479톤에 미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곡물 구매자 SAGO는 2023년 3~4월 선적을 위한 국제 입찰에서 56만 6,000톤의 경질 밀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옥수수 선물가격(▼0.4%)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수확 시즌에 적합한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CBOT 12월 옥수수(CZ2)는 2.75센트 하락한 6.81달러/부셸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농무부(USDA)의 주간 보고서를 앞두고 옥수수 수확량이 62%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미국산 옥수수의 수출 검역량은 47만 623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63만 4,864톤보다 적은 양이다. 거래자들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선적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는 7척의 농산물 선박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출항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흑해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두 선물가격(▼1.7%)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 중서부에서 수확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공급량은 증가했으나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전일 대비 1.7% 하락했다. CBOT 11월 대두(SX2)는 23.5센트 하락한 13.72달러/부셸, 12월 대두박(SMZ2)은 9.20달러 하락해 408.70달러/숏톤을 기록했고, CBOT 12월 대두유(BOZ2)는 0.37센트 상승해 71.87센트/파운드로 마감했다. 중국의 9월 대두 수입은 77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정책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미국 농무부(USDA)의 주간 보고서를 앞두고 대두 수확량이 7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미국산 대두의 수출 검역량은 288만 9,000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뒤처진 수치이다. 월요일 AgRural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의 2022/23년 대두 재배 면적은 예상 면적의 34%에 달했는데, 이는 전주 24%, 전년 동기 38%와 비교된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정산가격에 대한 시황임

*홈페이지 곡물 선물가격 동향은 밀(12월물), 옥수수(12월물), 대두(11월물) 데이터이며 (밀: 308.18달러, 옥수수: 268.3달러, 대두: 504.12달러)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