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수출량 보고 후 밀, 옥수수 상승

 

□ 밀

 

수출량이 예상보다 많은 수준으로 보고되어 밀 가격은 상승했다. 주간 순 수출량은 총 108만 7,0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88만 8,5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9만 8,500톤이었다. 3월 7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87%이며 5년 평균은 88.5%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9만 9,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34만 3,300톤에 비해 감소). 미국산 밀의 주 수입국은 브라질과 이집트였다. 캔자스시티 밀(경질밀) 판매량은 놀라운 수준인 40만 톤이었으며(이번 유통연도 분) 시카고거래소 밀(연질밀) 판매량은 총 21만 7,300톤이었다. EU는 금주에 연질밀 47만 6,000톤의 수출허가를 승인했으며 이로 인해 이번 유통연도의 누적 수출허가량은 1,420만 톤이다. EU의 주간 밀 수입량은 1만 4,533톤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1만 4,408톤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것이었다.

 

□ 옥수수

 

옥수수 3월물 가격은 하락했으나, 주간 수출량 보고 내용은 거래소 예상수준에 상응하는 수준이었으며 밀 시장이 강세를 보여 5월물 가격은 상승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65만 3,3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28만 2,3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37만 1,000톤이었다. 3월 7일 기준 누적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70.5%이며 5년 평균은 75%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4만 3,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보다 소폭 감소). 미국 내륙 현물 가격이 강세를 보여 옥수수 선물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금주에 생산농가들이 가격 수준이 좋아져 판매량을 증가시켰음에 주목했다. 구곡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2월물 가격은 완만하게 상승했다. 3월 14일 발표된 가뭄모니터에 의하면 미주리, 아이오와, 콘벨트 동부의 가뭄상황이 완만하게 개선되었다.

 

□ 콩(대두)

 

중국이 남미와의 수입계약을 취소했을지 모른다는 보고가 있었고 브라질 신곡 대두가 운송되면서 항만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입수되어 5월물 가격이 하락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인상적인 수준인 총 78만 3,7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65만 7,7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2만 6,000톤이었다. 3월 7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97% 수준이며 5년 평균은 85%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만 4,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6만 7,000톤에 비해 감소). 주간 대두박 순수출량은 5만 1,700톤(이번 유통연도분)로 전주의 구곡 대두박 수출량인 11만 9,300톤에 비해 크게 적은 수준이었다. 3월 7일 기준 누적 대두박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93%이며 5년 평균은 65%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1만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1만 9,000톤에 비해 감소함). 주간 대두유 순수출량은 6,000톤이었다(이번 유통연도 분). 3월 7일 기준 누적 대두유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76.5% 수준이며 5년 평균은 59%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