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밀, 모멘텀이 낮아지면서 3일 연속 하락

밀 선물가격(▼2.6%)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주 초반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증가로 전일 대비 2.6% 하락했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밀(WN2)은 31.75센트 하락한 11.68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 밀(KWN2)은 42.5센트 하락한 12.52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 밀(MWEN2)은 51.5센트 하락한 12.79달러/부셸을 기록했다. FranceAgriM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연합의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는 가뭄으로 밀과 보리의 생육 조건이 2주 연속 악화되었다고 한다.

옥수수 선물가격(▼0.6%)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이번 주 좋은 날씨가 생육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일 대비 0.6% 하락했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4.5센트 하락하여 7.78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기상학자와 농업경제학자들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남부 고지대와 파라나, 상파울루에 가벼운 서리가 내렸으며 주말에는 기온이 하락하며 더 많은 양의 서리가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운 날씨로 인해 브라질의 2기작 생육들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세계 2위 옥수수 수출국인 아르헨티나는 2021/22년 곡물 수출 한도를 현재 3,000만 톤에서 3,5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대두 선물가격(▲0.9%)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수출 낙관론과 빠듯한 재고량으로 인해 전일 대비 0.9% 상승했다. CBOT 7월 대두 선물(SN2)은 14.75센트 상승한 17.05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CBOT 7월 대두유(BON2)는 1.40센트 상승한 80.93센트/파운드, CBOT 7월 대두박(SMN2)은 4.60달러 상승한 429.90달러/톤으로 마감했다.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에 일정 물량을 할당해야 한다는 요건을 부활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4월 브라질에서 수입한 대두는 630만 톤으로 전월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동기 508만 톤 대비 증가한 양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7월, 옥수수: 7월, 대두: 7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