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증가로 2일 연속 하락

밀 선물가격(▼2.5%)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세계 공급에 대한 계속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증가로 전일 대비 2.5%하락했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밀(WN2)은 30.25센트 하락한 12.00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 밀(KWN2)은 28.25센트 하락한 12.96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 밀(MWEN2)은 23센트 하락한 13.29달러/부셸을 기록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12일까지 주간 밀 수출량은 33만 4,100톤이며 예상 범위는 0~40만 톤이었다. 밀품질위원회(Wealt Quality Council)가 추산한 미국 캔자스주 밀 생산량은 에이커 당 39.7부셸이다. 이는 지난 2016~2021년간의 평균치인 에이커 당 47.4부셸보다 저조한 수치로 오랜 시간 지속된 가뭄 영향으로 보인다. 인도의 갑작스런 밀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전 세계 곡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제곡물협의회(IGC)는 2022/23년에 세계 밀 생산량 전망을 7억 8,000만 톤에서 7억 6,9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2%)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0.2% 상승했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1.25센트 상승하여 7.83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12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량은 102만 4,000톤이며 예상 범위는 65만~135만 톤이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은 미국의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변동이 없었지만 재고량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곡물협의회(IGC)는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1억 8,400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인 미국의 수확량 하향 조정을 반영한 것이다.

대두 선물가격(▲1.7%)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국제 수요에 대한 전망과 올해 미국 정부의 수출 전망치의 호조로 전일 대비 1.7% 상승했다. 대두 선물은 거래 시간 내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시장의 수요와 견조한 수출 전망으로 올 생육이 신작보다 더 큰 상승세를 보였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12일까지 주간 대두 수출량은 90만 2,100톤이며 예상 범위는 20만~110만 톤이었다. CBOT 7월 대두 선물(SN2)은 27.25센트 상승한 16.90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CBOT 7월 대두유(BON2)는 1.02센트 하락한 79.53센트/파운드, CBOT 7월 대두박(SMN2)은11.30달러 상승한 425.30달러/톤으로 마감했다. 중서부 지역의 기상 예측은 신곡의 생육에 계속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7월, 옥수수: 7월, 대두: 7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