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대두, 수출 수요 기대감에 상승

밀 선물가격(▲0.3%)

미 농무부(USDA)가 예상보다 저조한 생산 전망치를 발표한 이후,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경질 적색 겨울 밀 선물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밀(WN2)는 1.25센트 하락한 11.77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 밀(KWN2)는 12센트 상승한 12.82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 밀(MWEN2)은 9.5센트 상승한 13.25달러/부셸을 기록했다. 유럽 증권거래소(Euronext)의 밀 선물시장은 예상보다 낮은 미국의 공급량과 프랑스의 가뭄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농무부(USDA)는 보고서를 통해 2022/23 세계 기말 재고를 2억 6,700만 톤으로 고정했는데, 이는 지난 6년간 가장 적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 농무부(USDA)는 미국산 경질 적색 겨울밀의 생산량을 5억 9,000만 부셸로 예상했는데, 이는 예상치인 6억 8,500만 부셸보다 적은 수치이다. 분석가들은 덥고 건조한 날씨가 경질 적색 겨울 밀 수확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비가 내리면서 미국 북부 주산지의 봄밀 파종을 지연시키고 있다.  미 농무부(USDA)는 오는 월요일 파종 진행 상황에 대한 주간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옥수수 선물가격(▼2.3%)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증가와 좋은 날씨 예보로 전일 대비 2.3% 하락했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10.25센트 하락하여 7.81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미 농무부(USDA)는 일일 날씨 예보를 통해 “중부와 동부 콘벨트 지역의 따뜻한 날씨로 밭에 기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건조되었다”고 발표했다. 미 농무부(USDA)는 오는 월요일, 옥수수 파종에 대한 주간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농무부(USDA)의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미국산 옥수수와 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이후 선물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전망은 농작물 부족 이슈와 전쟁으로 인해 빠듯해진 세계 곡물 공급망을 더욱 긴축시킬 것이다.

대두 선물가격(▲3.8%)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산 대두에 대한 긍정적인 수출 수요 전망으로 전일 대비 3.8% 상승했다. CBOT 7월 대두 선물(SN2)는 32.75센트 상승한 16.46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CBOT 7월 대두유(BON2)는 1.27센트 상승한 83.79센트/파운드, CBOT 7월 대두박(SMN2)은 13.30달러 상승한 409.30달러/톤으로 마감했다. 분석가들은 세계 최대 식물성 유지류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산 대두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보았다. 오는 5월 20일 중국은 국가 비축 물량에서 수입산 대두 50만 톤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국내 시장의 공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매주 비축 물량을 방출해왔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7월, 옥수수: 7월, 대두: 7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