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밀, 인도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

밀 선물가격(▲1.3%)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인도의 공급 차질 우려로 전일 대비 1.3% 상승했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밀(WN2)는 30센트 상승한 11.06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 밀(KWN2)는 53.75센트 상승한 11.77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 밀(MWEN2)은 32.5센트 상승한 12.09달러/부셸을 기록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4월 28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산 밀 수출량은 161,300톤으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0,000~450,000톤과 일치한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자국민에게 충분한 식량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에는 흑해 항구 이외의 경로를 이용해 옥수수를 포함한 곡물 수출을 늘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럽의 농업기술 연구소인 Arvalis는 유럽연합 최대 곡물 생산국인 프랑스의 건조하고 더운 날씨 예보가 작물 생육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7%)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0.7% 상승했다. 미국 봄철 파종에 대한 낙관적 전망(파종량 증가)과 세계 공급에 대한 우려(공급량 감소)로 혼조세를 보였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3.25센트 상승하여 7.97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4월 28일 기준 미 농무부 주간 수출 판매량은 152만 톤으로, 이는 예상치인 120만~240만 톤에 부합한다. 브라질의 4월 옥수수 수출량은 702,777톤으로 전년 동기 130,876톤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두 선물가격(▲0.5%)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브라질 수출 감소에 따른 글로벌 공급 우려로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CBOT 7월 대두 선물(SN2)는 6.5센트 상승한 16.47달러/부셸에 거래되었다. CBOT 7월 대두유(BON2)는 0.58센트 하락한 81.85센트/파운드, CBOT 7월 대두박(SMN2)은 1.7달러 상승한 419.90달러/톤으로 마감했다. 미 농무부 보고에 따르면 주간 대두 수출량은 114만 2,000톤으로 이는 예상치인 600,000톤~162만 5,000톤에 부합한다. 브라질의 4월 대두 수출량은 작년 동기 1,611만 톤에 비해 감소한 1,156만 톤이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5월, 옥수수: 5월, 대두: 5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