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T 대두 하락 마감, 대두유는 사상 최고가 기록

밀 선물가격(▼0.6%)

시카고선물거래소 밀 선물가격은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밀에 대한 약한 수출 수요로 전일 대비 0.6% 하락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경질 적색 겨울 밀 선물은 미국 주산지의 지속적인 가뭄 예보로 급락했다. CBOT 7월 연질 적색 겨울 밀(WN2)은 5.5센트 하락한 10.85달러/부셸로 마감했다.  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K.C.)의 7월 경질 적색 겨울 밀(KWN2)은 14센트 하락한 11.40달러/부셸, 미네아폴리스 선물시장(MGEX) 7월 봄 밀(MWEN2)은 3센트 하락한 11.91달러/부셸을 기록했다. 미 농무부(USDA)의 발표에 따르면 주간 밀 수출 판매량은 15만 6,600톤이며, 예상치인 15만~57만 5,000톤과 비교해 저조한 수치이다.

옥수수 선물가격(▲0.1%)

시카고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 주산지의 춥고 습한 날씨로 파종이 지연되면서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농무부(USDA)는 수출업체들이 중국에 미국산 옥수수 108만 8,000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거래자들은 이른바 반짝 세일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USDA)의 발표에 따르면 주간 옥수수 수출 판매량은 172만 톤이며, 예상치는 170만~282만 5,000톤이었다. CBOT 7월 옥수수 선물(CN2)은 1.25센트 상승해 8.13달러/부셸로 마감했다.

대두 선물가격(▼1.2%)

시카고선물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옥수수의 파종이 지연되면서 미국산 대두의 파종 면적이 예상치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 대비 1.2% 하락했다. 대두유 선물(BOv1)은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 품목 확대 결정에 따라 전 세계 식용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86.69센트/파운드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 농무부(USDA)의 발표에 따르면 주간 대두 수출 판매량은 106만 1,000톤이며, 예상치는 50만~155만 톤이었다. 대두유 수출량은 3,500톤으로 예상치인 0~3만 4,000톤의 저점에 가까웠고, 대두박 수출량은 20만 3,000톤으로 예상치인 10만~30만 톤과 비슷했다. CBOT 7월 대두유(SN2)는 8센트 하락한 16.84달러/부셸, CBOT 7월 대두박(SMN2)은 10.90달러 하락한 430.10달러/톤으로 마감했다.  반면, CBOT 7월 대두유(BON2)는 1.88센트 상승한 86.6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5월, 옥수수: 5월, 대두: 5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