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월 13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3-14 09:01 | 조회수 | 2,116 | 작성자 | 최수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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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치 최고치 갱신하여 곡물가격 하락세
단위: 달러/톤
□ 밀
밀 가격은 상승했으나 캔자스시티거래소와 시카고거래소에서는 옥수수와 대두 가격 약세 및 달러화가치 강세로 인해 매도세가 일어났다. 콘벨트 동부의 기후가 올해 여름 시카고 밀(연질밀) 작황에 유리하게 개선되어 하락세를 더했다. 거래소에서 옥수수 롱vs 밀 숏 스프레드를 이용한 이익실현이 일어났으므로 밀 가격은 옥수수 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이 되었다. 콘벨트 동부 터미널에서는 미국 남서부 사료시장으로 현물 옥수수 철도차량 15척 분이 선적되었다. 뉴스보도에의하면 지난주 미국 수출업자들이 이란에 캔자스시티 밀(경질밀) 100-110,000톤을 판매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한다. 이라크는 밀 5만 톤 구매입찰을 공고했다. 한 독일 협동조합은 독일의 2013년 전체 밀 생산량이 2,350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2012년 생산량인 2,230만 톤에 비해 증가한 수준이다.
□ 옥수수
달러화가치가 최고치를 갱신함에 따라 옥수수시장에서는 이익실현이 일어나 약세가 되었다. 3월 8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일평균 79만 7,000배럴이었다. 이는 전주대비 1% 감소하고 전년 동기대비 10.7% 적은 수준이다. 주간 누적 에탄올생산량은 560만 배럴이었고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370만 부셀로 전주의 8,450만 부셀에 비해 감소했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소비량은 23억 부셀이다. USDA 전망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790만 부셀이 소비되어야 한다. 3월 8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1,870만 배럴로 전주대비 3.4% 감소하고 전년 동기대비 15.2% 적은 수준이다. 에탄올 추정수요량은 전주의 570만 배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620만 배럴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에탄올 생산량은 감소하고 높은 수요로 인해 에탄올 재고량은 장기적으로 계속 고갈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 콩(대두)
브라질에서 공급량이 인도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중국 항만의 대두 재고량이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보고가 있은 후 5월물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이 보고 이후 중국이 미국과의 수입계약을 취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브라질이 국내 대두유 가격상승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두유에 부과되던 세금을 철폐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조치로 인해 브라질 대두가공품 생산수익이 $20만큼 감소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 현물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두박 가격은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했다. 향후 2주간 아르헨티나 남서부지역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아르헨티나 생산농가들의 신곡 대두 판매량이 많지 않다고 하며 아르헨티나에서 신곡 대두 공급량은 3월 말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 주 브라질 중부지역 기후는 작황에 유리하며 북동부지역만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남부에는 이번 주말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된 이후 달러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상품시장 전반적으로 가격상승폭을 제한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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