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수출량 발표후 곡물시장 상승세

 

 

                                                                                                                                             단위: 달러/톤

	밀	옥수수	콩
3월물	252(+4)	280(+1)	552(+7)
5월물	256(+5)	272(+1)	541(+2)

 

□ 밀

 

금요일 USDA 수급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수출량이 예상보다 많은 수준으로 발표되어 이익실현이 일어난 가운데 밀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82만 8,1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61만 8,1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21만 톤이었다. 구곡수출량은 전주대비 대폭 증가한 37만 3,000톤이었다. 2월 28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82%이며 5년 평균은 87%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39만 5,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41만 200톤보다 감소). 현재 미국산 밀 가격은 전 세계에서.가장 저렴한 수준이므로 신규 수출계약이 증가하고 있으나 거래소에서는 북반구의 밀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향후 2개월 내에 수출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리아는 흑해연안지역으로부터 밀 10만 톤을 구매했다고 발표했으며 인도는 수확기를 앞두고 정부재고량을 처분하기 위해 추가 500만 톤의 수출을 허가했다.

 

□ 옥수수

 

5월물 가격은 전일과 동일하다. 주간 수출량은 총 15만 6,6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4만 9,800톤, 다음 유통연도애 대해 20만 6,400톤이었으므로 가격하락요인으로 인식되었다. 구곡과 신곡 수출량 총합은 거래소 예상수준에 못미쳤으며 구곡 수출량은 전주의 30만 3,000톤에 비해 감소했다. 2월28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63.5%였으며 5년 평균은 73%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31만 6,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30만 3,100톤에 비해 증가함). 미국 옥수수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거래소 예상수준에 못미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옥수수 수출국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무역업자들은 2월 USDA 수급보고서 발표 이후 미국 수출량이 계속 적은 수준이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속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콩(대두)

 

수출량 발표 이후 5월물 가격은 상승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138만 2,6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39만 2,0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99만 600톤이었다. 구곡 수출량은 전주대비 감소했으나 수출속도가 평년 동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월 28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96.5%이며 5년 평균은 84.5%이다. 매주 6만 1,000톤만 판매되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전주의 필요량 7만 3,300톤에 비해 감소). 주간 대두박 순수출량은 11만 9,300톤으로 모두 이번 유통연도에 대한 것이었다(2013/14유통연도 판매량 없음). 누적 대두박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93.5%이며 5년 평균은 64%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1만 7,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 2만 톤에 비해 감소). 주간 대두유 순수출량은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1만 9,700톤이었으며 누적 대두유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76%이고 5년 평균은 58%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 7,300톤에 비해 증가). 금주 대두 및 대두가공품 수출속도는 예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 아니었는데 이는 브라질의 수확작업이 본격화되고 아르헨티나의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세계수요가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