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가격, 남미 지역의 대규모 수확이 예상되면서 하락

밀 선물가격(▼0.9%)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9%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주초에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했다. 치솟는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한 질소 비료 부족은 내년 밀 생산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는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제한되면 수확량이 줄어들고 농민들이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은 화요일 미 농무부의 월간 작물 보고서를 앞두고 포지셔닝이 곡물 시장에 대한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옥수수 선물가격(▼1.1%)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1%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의 수확 진행과 미 농무부의 월간 수급 보고서 발표에 대한 압박으로 하락했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인한 질소 비료 부족은 내년 옥수수 생산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는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제한되면 수확량이 줄고 농민들이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농무부는 화요일에 월간 수급 보고서를 통해 10월의 미국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에 대한 추정치를 소폭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두 선물가격(▼1.4%)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4%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과 수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남미 지역의 파종 진전에 따른 압박으로 약세를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0월과 11월에 내린 꾸준한 비로 인해 브라질의 2021/22년 대두 수확량은 기록적인 1억 4,394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에 압박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12월, 옥수수: 12월, 대두: 1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