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가격, 해외 바이어들이 세계 물량 부족으로 미국 물량 구매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013년 이후 최고치 기록

밀 선물가격(▲1.7%)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7%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해외 바이어들이 세계 물량 부족으로 인해 미국 물량 구매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부진한 수출실적을 무시하면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농무부는 10월 21일에 마감된 주간 밀 수출량을 26만 9,300톤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주 36만 2,374톤보다 낮은 수치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밀 구매기관인 사우디 곡물기구(SAGO)는 약 65만 5천 톤의 밀을 구매하는 국제 입찰을 실시했다. 파키스탄은 이전 입찰을 취소한 후 약 9만 톤의 밀을 구매하기 위해 새로운 국제 입찰을 발행했다.

옥수수 선물가격(▲1.0%)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0%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밀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8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수확 지연과 현물 시장의 강세가 옥수수를 지원했다. 미 농무부는 주간 옥수수 수출량을 지난주 127만 4천 톤에서 감소한 89만 400톤으로 발표했다.

대두 선물가격(▼0.4%)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수출 실적 부진과 원유시장의 약세로 하락했다. 원유 시장은 대두유 선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 농무부는 10월 21일에 마감된 주간 대두 수출량을 118만 3천 톤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무역기대치인 125만~202만 톤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12월, 옥수수: 12월, 대두: 11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