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가격, 수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밀 선물가격(▲0.2%)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2%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기술 매수세로 인해 소폭 상승해 8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농무부는 주간 밀 수출량을 61만 1,621톤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주 38만 3,584톤에서 증가했으며, 분석가들의 기대치인 25만~50만 톤을 웃도는 수치이다.

옥수수 선물가격(▼0.1%)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1%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의 수확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소비자와 수출업자들에게 충분한 공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강한 수출 수요의 신호가 하락을 억제했다. 미 농무부는 민간 수출업체들이 멕시코에 42만 6,800톤의 옥수수를 판매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8월 23일 이후 최대 규모의 판매량이다. 이와는 별도로 미 농무부는 주간 옥수수 수출량을 2개월 만에 최고치인 80만 8,814톤으로 발표했다. 분석가들은 미 농무부의 주간 보고서 발행을 앞두고, 미국의 옥수수 수확이 1주일 전보다 11%p 증가한 29%로 예상하고 있다.

대두 선물가격(▼0.9%)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9%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의 통상 대표 Katherine Ta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협정(FTA) 약속을 지키지 않은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겠다고 선언한 후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자들은 또한 미국의 공급이 예상보다 많다는 지난주 미 농무부 보고서로 인해 시장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12월, 옥수수: 12월, 대두: 11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