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곡물 선물가격, 미국의 달러 강세로 하락 마감

밀 선물가격(▼2.2%)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2.2%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옥수수와 대두의 하락과 달러 급등으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후반 겨울 밀 재배지역인 미국 남부 평원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미 농무부는 일요일까지 미국의 겨울 밀 파종 진행률이 34%로 5년 평균인 32%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옥수수 선물가격(▼1.3%)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3%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달러 강세와 원유 선물 하락에 따른 거시경제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선물 CLC1은 7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농무부는 일요일까지 18%의 옥수수가 수확되어 5년 평균인 15%를 앞섰다고 밝혔다. 또한 미 농무부는 멕시코로 15만 톤의 미국산 옥수수 판매를 확인했다. 한 정부 기관의 분석가는 중국의 옥수수 가격이 새해에 좋은 사료 공급과 새로운 옥수수 수확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1/22년에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두 선물가격(▼0.8%)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8%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달러 강세와 미국 중서부 주요 작황 지역에서의 대두 수확이 진행되고 원자재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농무부는 일요일까지 16%의 대두가 수확되어 5년 평균인 13%를 앞섰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선물 CLC1은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12월, 옥수수: 12월, 대두: 11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