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및 밀 선물가격, 거래자들이 시세차익을 실현하며 하락

밀 선물가격(▼2.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2.1%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옥수수와 대두 시장의 파급력으로 어제 반등세를 보이다가 시세차익거래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출 수요 부진의 신호가 밀에 압력을 가했다. 미 농무부는 6월 24일 마감된 주간 밀 수출량을 22만 6,300톤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20만~50만 톤에 이르는 시장 기대치의 최저치에 가깝다.

옥수수 선물가격(▲0.4%)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4%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어제 미 농무부가 농부들이 예상보다 적은 에이커를 심었다고 발표한 후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다. 미 농무부는 6월 24일 마감된 주간 옥수수 수출량을 8만 2,500톤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5만~105만 톤에 이르는 시장 기대치의 최저 수준에 가깝다.

대두 선물가격(▼0.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1%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거래자들이 시세차익을 실현하며 하락했다. 미 농무부는 6월 24일 마감된 주간 대두 수출량을 176만 3천 톤으로 발표했는데, 시장 기대치는 90만~230만 톤 사이였다. 대두박과 대두유 수출량 또한 시장 기대치와 일치한 각각 41만 7,400톤, 2,400톤을 기록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적색연질밀: SRW), 옥수수, 대두의 근월물 (밀: 9월, 옥수수: 9월, 대두: 9월물) 정산가격임.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