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27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2-28 09:02 | 조회수 | 2,312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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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대두 수출수요 및 에탄올보고서로 인해 곡물시장 상승세
□ 밀
27일 3월물 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259달러이나 5월물, 7월물 등 밀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산 연질밀에 대한 수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헤지펀드측의 환매수가 급증하여 밀 가격이 상승했다. 인도는 26일 밀 20만 톤 수출입찰을 공고한 데 이어 27일에도 추가적인 밀 20만 톤 수출입찰을 공고했다. 인도는 풍작이 예상되는 신곡의 수확을 앞두고 국영재고량 중 구곡을 처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밀을 수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 6월, 7월, 8월에 선적되는 적색연질밀 11만 톤 및 적색경질밀 44만 톤의 구매입찰을 발표했다. 시카고거래소 3월물 가격은 26일 장중 옥수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으나 금일 다시 높은 수준이 되었다. 달러화가치는 약세를 보였으나 원유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천연가스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금속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장 외부요인은 상품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 옥수수
27일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279달러이다. 현물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3월물과 5월물 가격의 차이가 커졌고 이에 3월물 가격이 더욱 상승하게 되었다(3월물 가격이 장중 5월물 가격보다 부셀당 +17 1/4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함). 27일 발표된 에탄올 보고서는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2월 22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일평균 81만 2,000배럴로 전주대비 1.9% 증가하고 전년대비 9.4% 적은 수준이었다. 주간 누적 에탄올 생산량은 570만 배럴이었으며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530만 부셀로 전주의 8,370만 부셀에 비해 증가했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21억 2,000만 부셀이다. USDA 전망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77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 2월 22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1,940만 배럴로 전주대비 0.6% 감소하고 전년대비 11.9% 적은 수준이었다. 에탄올에 대한 내재적 수요량(생산량+수입량-재고량 변화분)은 603만 배럴로 전주의 570만 배럴에 비해 증가했다. 내재적 수요량의 증가 및 재고량의 감소는 에탄올산업 전망이 개선된 증거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옥수수 가격상승요인이 되었다.
□ 콩(대두)
27일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535달러이다. 5월물 가격은 상승했으나 장 마감 쯤 매도세가 목격되었다. 미국 국내 대두가공품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는 7월물과 11월물 사이의 캘린더스프레드를 이용한 거래가 눈에 띄었다. 브라질에서 대두 선적과정에서 체선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매수세를 더했다. 바지선 운임이 소폭 하락하고 미국 국내 대두가공수익이 완만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미국 대두 현물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USDA는 27일 민간 수출업자들이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2012/13유통연도 대두 12만 톤을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수출업자들은 또한 2013/14유통연도 대두 12만 톤을 중국에 판매했다. 금주 남미의 기후는 복합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건조했으나 28일 소나기가 재개될 예정이며 브라질에는 산발적 소나기가 계속 내리고 기온 또한 작황에 불리하지 않은 수준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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