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21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2-22 09:04 | 조회수 | 2,371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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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Outlook Forum 이후 밀, 옥수수, 신곡 대두 하락세
□ 밀
2월 21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하락한 톤당 265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했다. USDA는 미국 수출업자들이 시카고밀(연질밀) 11만 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이 물량의 절반은 2012/13유통연도에 대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2013/14유통연도에 대한 것이다. 이라크가 호주산 밀 30만 톤을 구매했다는 보고도 입수되었는데 이는 수입국들이 아직 미국 이외의 원산지에서 밀을 공급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미국 대평원 서부에 21일 겨울폭풍이 다가오고 있어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캔자스시티 중부의 1/3지역 및 네브라스카에 강수량 8-12인치의 비가 예상된다. EU는 금주 밀 4만 8,500톤에 대한 수입허가를 발행했다. EU는 또한 연질밀 58만 9,000톤에 대한 수출허가도 발행했는데 이에 따라 이번 양곡연도 누적 수출허가물량은 1,270만 톤이 되었다.
□ 옥수수
2월 21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하락한 톤당 272달러이다. 에탄올 생산량 데이터가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고 밀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3월물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다. 2월 15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일평균 79만 7,000배럴로 전주대비 1%증가했으나 전년대비 13.28% 적은 수준이다. 주간 총 에탄올 생산량은 560만 배럴이다. 지난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370만 부셀로 전주의 8,280만 부셀보다 증가했다. 이번 양곡연도 누적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20억 4,000만 부셀이다. 이번 양곡연도 USDA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760만 부셀이 소비되어야 한다. 이는 전주의 필요량이었던 8,740만 부셀보다 증가한 것이다. 2월 15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1,950만 배럴로 전주대비 0.03%감소하고 전년대비 9.5% 적은 수준이다. 에탄올 수입량은 전주대비 증가했으며 수요량(implied demand)은 전주의 620만 배럴보다 감소한 570만 배럴이다. USDA는 전망포럼에서 2013/14 미국 옥수수 생산량이 전년대비 35% 증가한 143억 5,000만 부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콩(대두)
2월 21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547달러이다. 3월물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11월물 가격은 급락(20일 가격 473달러에서 4달러 하락한 469달러로)했다. 달러화가치가 급격히 상승했고 밀과 옥수수 시장이 약세를 보여 상승폭을 제한했다. USDA는 전망 포럼에서 2013/14 미국 대두 생산량을 전년대비 13%증가한 34억 500만 부셀로 전망했다. 이 전망치는 신곡 대두 가격에 가격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금주 미국 중서부지역의 기후패턴 또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라질 항만노동자의 파업이 향후 선적의 지연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매수세가 일어났다. 미국 수출업자들이 대두 13만 450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 물량은 2012/13양곡연도에 대한 것과 2013/14양곡연도에 대한 것으로 나뉘어졌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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