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곡물 선물가격, 차익실현으로 일제히 하락
밀 선물가격(▼0.8%)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8%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이번주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으로 2세션 연속 하락했다. 미 농무부는 12월 31일 마감된 미국 밀의 수출량을 28만 1,300톤으로 보고했는데, 이는 25만~50만 톤에 대한 무역 기대치의 최저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1월 12일 미 농무부의 분기별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12월 1일 밀 재고량을 1년 전보다 7.9% 감소한 16억 9,500만 부셸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평균적으로 미 농무부가 미국의 겨울 밀 수확량을 1년 전의 3,041만 5천 에이커에서 증가한 3,152만 8천 에이커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2%)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2%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이번 주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부셸당 5달러 이상 급등한 이후 기술매도와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 미 농무부는 지난 12월 31일 마감된 미국 옥수수의 수출량을 74만 8,900톤으로 보고했다. 1월 12일로 예정된 미 농무부의 월별 수급 보고서를 앞두고, 로이터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정부가 미국의 2020/21년 옥수수 기말재고량 예측치를 12월의 17억 2,200만 부셸에서 15억 9,900만 부셸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미 농무부가 12월 1일 현재 분기별 미국 옥수수 재고량을 3년 만에 최고치인 119억 5,100만 부셸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두 선물가격(▼0.5%)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5%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6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과 실망스러운 주간 수출실적으로 인해 하락했다. 미 농무부는 12월 31일 마감된 미국 구작물의 수출실적이 3만 7,000톤으로 9월 1일부터 시작된 2020/21년 마케팅 연도에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일일 보고 시스템을 통해 미지의 행선지에 34만 3,350톤의 미국산 대두를 신규 판매했음을 확인했다. 1월 12일로 예정된 미 농무부의 월간 수급 보고서를 앞두고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의 2020/21년 대두 기말재고량 전망치를 12월의 1억 7,500만 부셸에서 1억 3,900만 부셸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미 농무부가 12월 1일 현재 분기별 미국산 대두 재고량을 4년 만에 최저치인 29억 2,000만 부셸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