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2월 14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0-12-14 10:39 조회수 504 작성자 김태련

밀 선물가격,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와 러시아의 수출 억제 가능성으로 상승

 

밀 선물가격(▲3.0%)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3.0%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미국 농무부가 공급 전망을 예상보다 하향 조정하고 러시아 최고 공급업체가 수출 억제 조치를 검토함에 따라 급등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의 하나로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톤당 2,000루블(약 27.3달러)의 밀 수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농업컨설팅업체 Sovecon이 2021년 작황 전망치를 10년 만에 최악의 작황 상황을 이유로 하향 조정했다. 미 농무부 목요일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과 세계 밀 재고 전망을 예상보다 많이 줄였다.

 

옥수수 선물가격(▲0.5%)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급격히 상승한 밀의 여파와 공급 긴축에 대한 우려로 이전 세션의 손실을 대부분 반전시키면서 상승했다. 미 농무부는 목요일 월간 보고서에서 2020/21년 미국의 옥수수 기말재고량 전망치를 변경하지 않았지만 전 세계 기말재고량은 하향 조정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남미의 농작물 문제는 많은 분석가들이 공급의 추가 긴축을 예측했다. 기상학자들은 다음 주 중부와 남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에 광범위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 북부 농작물 지역에는 더 건조한 패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활발한 수출 수요는 계속 옥수수를 뒷받침했다.

 

대두 선물가격(▲1.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밀 선물 랠리에 따른 오일시드와 유출 지원 강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 마감했다. 남미의 작물 날씨가 개선되면서 이익이 제한되었다. 미 농무부는 목요일 대두 공급 전망을 7년 만에 최저치로 낮췄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2020/21년 마케팅 년도에 필리핀에 납품하기 위한 13만 톤의 대두박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미 농무부는 아르헨티나 대두 수확량 전망치를 100만 톤 줄였지만 브라질 작황 전망에는 변함이 없었다. 브라질 CONAB은 대두 수확량 추정치를 기존 1억 3,495만 3,000톤에서 1억 3,445만 1,000톤으로 낮췄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01214.pdf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