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2월 13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3-02-14 06:52 조회수 2,172 작성자 최수진

에탄올 생산량 보고서 발표 후 곡물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

    

    

213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70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일주일간 하락세를 지속한 후 13일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발표된 에탄올 생산량 보고서가 옥수수가격 상승요인으로 인식되었고 그 결과 곡물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되었다. 거래소에서는 또한 14일 발표되는 수출량 보고서에서 수출데이터가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2주간 미국 대평원 서부지역 및 콘벨트 동부지역 기후가 더욱 유리하게 전망되고 있어 가격하락압력이 되고 있으나 13일 시장에서는 수출수요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매수세가 일어났다

    

옥수수

    

213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274달러이다.

에탄올 생산량 보고서가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장중 매수세가 목격되었으나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소폭 (부셀당 0.75센트) 하락하며 정산되었다. 28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일평균 789,000배럴이다. 이는 전주대비 1.9%증가하고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이다. 주간 누적 에탄올 생산량은 550만 배럴이다. 주간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8,290만 부셀로 전주의 8,130만 부셀에 비해 증가했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195,000만 부셀이다. 이번 양곡연도 USDA의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740만 부셀이 소비되어야 한다. 28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1,950만 배럴로 전주대비 3% 감소하고 전년대비 9.3% 감소한 수준이다. 에탄올 생산마진이 개선되었으므로 에탄올 생산량 보고내용은 단기적인 가격상승요인으로 인식되었다.

    

(대두)

    

213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523달러이다.

3월물 가격은 환매수가 발생함에 따라 상승했다.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개선되었고 브라질 생산량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장 초반 가격하락압력이 있었으나 장 후반 매수세가 일어났다. 아르헨티나의 고기압골이 주말에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산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의 기후는 작황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나 Mato Grosso와 같은 주산지에서 수확을 지연시키고 있다. 브라질 수출항구에서는 여전히 선적이 지연되어 선박의 병목현상이 목격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수요가 미국산 대두로 재전환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 공급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므로 이와 같은 펀더멘털은 단기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2_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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