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가격, 시세차익거래로 하락
밀 선물가격(▼1.0%)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0%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수출 부진과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으며 옥수수와 대두 시장의 침체로 인한 유출 약세는 압박을 가중시켰다. 미 농무부는 지난주 미국 밀 수출 판매량이 19만 2,400톤으로 25만~50만 톤에 달하는 무역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옥수수 선물가격(▼0.8%)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8%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16개월 만에 최고치인 나흘간의 상승세 끝에 시세차익거래로 하락했다. 남미의 건조한 지역에 내린 비는 시장을 압박했다. 미 농무부는 지난주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이 10억 8,900만 톤에 달해 무역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으로의 판매량 17만 4,700톤이 포함됐다. 무역업자들은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 수요의 추가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사료 부족과 기록적인 국내 가격 상승에 직면한 중국은 이미 미국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입하기로 예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가와 미국 전역의 봉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옥수수 시장을 둘러싸고 계속되고 있다. 이 규제는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에탄올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고 옥수수의 주요 배출구인 가축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대두 선물가격(▲0.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1%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전날인 2016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시세차익거래와 기술매도에 압박을 받아 이날 하루 상당 기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공급 호조세에 견고하게 마감되었다. 수출업체와 가공업체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오일시드의 재고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었다. 미 농무부는 지난주 미국 대두 수출량이 138만 8,000톤으로 모든 무역 전망치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019/20년 마케팅연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미의 일부 건조한 지역에 내린 비는 대두 선물에 영향을 미쳤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