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가격, 전 세계 공급 우려로 4년 만에 최고치 기록

 

밀 선물가격(▲0.5%)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3%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옥수수와 대두가 상승한 뒤 동반 상승 마감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 주간 수출액은 2020/21년 마케팅 연도 59만 7,100톤으로 지난주에 비해 20% 줄었지만 이전 4주 평균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한다. 러시아는 이집트의 국영 곡물 구매자인 GASC에게 밀에 대한 두 개의 국제 구매 입찰에 대해 최저 입찰가를 제시했다. 세계 최대의 밀 수입국인 이집트는 이전 입찰에서 16만 5천 톤의 러시아 밀을 매입한 후 불특정 다량의 밀을 찾고 있다.

 

옥수수 선물가격(▲1.0%)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 수출 호조가 공급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증가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2020/21년 마케팅 연도의 옥수수 수출량은 260만 톤으로 지난주 대비 16%, 이전 4주 평균 대비 75% 증가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이른바 ‘플래시 세일’인 사료 곡물 수입 증가의 일환으로 10만 6,000톤의 수수를 구매하는 거래를 예약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10월 29일 마감된 주에 34만 451톤을 구입해 8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총량을 기록했다.

 

대두 선물가격(▲1.6%)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2.1%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남미 날씨가 공급량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오일시드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주간 수출량은 150만 톤으로 지난주보다 6%, 이전 4주 평균보다 32% 줄었다. 말레이시아의 팜유 재고는 10월에 비오는 날씨와 코로나바이러스 제한으로 생산량이 급증하는 반면 인도의 축제 시즌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년 만에 최저치로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