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9월 15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0-09-15 10:00 조회수 475 작성자 김태련

대두 선물가격, 중국의 지속적인 수출 수요로 인해 2년 만에 부셸당 10달러를 넘어섬

 

밀 선물가격(▲0.7%)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7%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캐나다산 밀 생산량 추정치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월요일 상승 마감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의 2020년 밀 수확량을 3,410만 톤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8월 31일 추정치인 3,574만 톤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분석가들은 터키 등 주요 수입국들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러시아 밀 수출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최근 일주일간 밀 수출검사량을 63만 7,226톤으로 보고했으며, 이는 45만~70만 톤의 무역 기대치에 부합한다. 월요일 늦게 발표될 미 농무부의 주간 작황 진행 보고서를 앞두고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정부가 미국의 봄밀 수확량을 91%로 보고하고, 2021년 겨울 밀 수확을 13%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3%)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3%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 농무부가 지난주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후 중국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출 수요로 월요일 소폭 상승했다. 미 농무부는 일일보고 시스템을 통해 35만 톤이 중국에, 10만 6천 톤이 일본에게 판매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 8월 27일 보고된 미국산 옥수수 14만 톤의 판매량이 당초 처음 보고한대로 행선지를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중국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최근 한 주 동안 옥수수 수출검사량이 57만 8,907톤이라고 발표했다. 월요일 늦게 발표될 미 농무부의 주간 작황 보고서를 앞두고 분석가들은 정부가 일요일까지 미국 옥수수의 5%가 수확되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두 선물가격(▲0.4%)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4%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글로벌 최고 구매자인 중국의 지속적인 수출 수요를 감안할 때 미국의 비축물량 긴축에 대한 우려로 월요일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부셸당 10달러를 넘어섰다. 대두는 미 농무부가 금요일 미국의 대두 생산량 전망치와 2020/21년 기말재고량을 하향 조정하면서 급등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으로의 대두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보고서에 2020/21년 미국 대두 수출 추정치를 변경하지 않은 채 남겨두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미 농무부가 재고량 전망을 더욱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기대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미 농무부는 월요일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가 중국에 팔리는 것을 확인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0091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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