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8월 18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0-08-18 10:02 조회수 530 작성자 김태련

밀 선물가격, 옥수수 및 대두의 랠리와 함께 상승

 

밀 선물가격(▲3.3%)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3.3% 상승했다. 연질적색 겨울 밀 선물가격은 미국의 밀 수확이 거의 완료되고, 옥수수 및 대두의 랠리와 함께 상승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수출업체들이 미지의 행선지에 13만 톤의 경질적색 밀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농업컨설팅 회사인 IKAR은 러시아의 2020년 밀 수확량 전망치를 일부 지역에서 높은 수확량으로 인해 100만 톤 높인 8,2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와 무역상들은 2020/21년 마케팅 시즌에 밀 수출량이 1,750만 톤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끝난 2019/20년 마케팅 시즌에 2,050만 톤의 밀을 수출했다.

 

옥수수 선물가격(▲2.0%)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2.0%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지난주 데레코 폭풍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 예보와 피해로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승했다. 우주 기술 회사인 Maxar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동안 중서부의 많은 지역에서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지난 월요일 허리케인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하여 도시와 시골 마을에 광범위한 재산 피해를 입혔고 50만 가구 이상의 주택과 사업체들이 정전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 허리케인급 폭풍이 몰아쳐 광범위한 재산과 농작물 피해를 입힌 후 아이오와주에 대한 연방 재난 지원을 승인했다고 월요일 밝혔다.

 

대두 선물가격(▲1.7%)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7%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 증시가 수출 호조로 침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8월 중 건조한 날씨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8월 미국 중서부에서 대두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강수량이 거의 없어 무역상들은 수확량 감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2주 안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미국 중서부의 상당수는 비가 주춤하면 가뭄에 시달리는 농작물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미오일시드정제업협회(NOPA) 자료에 따르면 7월 미국산 대두 분쇄량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008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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