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가격, 따뜻한 날씨 전망 및 폭풍 피해에 대한 우려로 4주 만에 최고치 기록
밀 선물가격(▲1.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옥수수 선물거래의 강세로 상승세를 탔다. 이집트 국영 곡물 구매자인 GASC는 국제 구매 입찰에서 41만 5천 톤의 러시아 밀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8월 6일 마감된 주간 밀 수출량이 무역 기대치에 따라 총 36만 7,800톤(구작물과 신작물을 합친 것)이라고 목요일 밝혔다. 몇몇 거래자들은 아르헨티나의 농경지를 강타한 가뭄이 전 세계 공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시장이 계속해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옥수수 선물가격(▲3.4%)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3.4%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날씨가 더 따뜻해질 것이라는 전망과 최근 미국 중서부 지역의 폭풍 피해에 대한 우려가 미국의 대규모 수확을 요구하는 정부 예측의 압력을 상쇄하면서 4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거래자들은 시장의 초점이 공급과 날씨에 대한 약세 전망에서 곡물 수급에 대한 낙관적 전망의 시작과 수출 수요 증가 가능성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8월 6일에 끝난 주간 옥수수 수출량이 총 93만 300톤(구작물과 신작물을 합친 것)으로 무역 기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이번 데레코 폭풍은 미국 옥수수가 가장 많이 자라는 아이오와주에 있는 1,000만 에이커의 농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농작물이 파괴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두 선물가격(▲1.8%)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8%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수출 수요 호조로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미 농무부의 대규모 수확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농무부는 중국 바이어들이 미국산 대두 19만 7천 톤을 구매하기 위한 거래를 예약했다고 목요일에 발표했다. 또한 8월 6일까지 모든 대두의 주간 수출 판매량은 총 341만 톤이라고 밝혔다. 8월 6일까지 중국으로의 주간 대두 수출량은 총 213만 톤으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1단계 협정에 따라 365억 달러어치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속도에는 여전히 한참 뒤처져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은 올 상반기 중국에 72억 7,400만 달러만을 수출했을 뿐이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