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가격, 미국 달러화 약세로 상승
밀 선물가격(▲1.8%)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8%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러시아 작황의 불확실성, 미국 밀의 신규 수출 수요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 DXY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0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 곡물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여주는 경향이 있다. 미 농무부의 주간 수출 판매량 보고서를 앞두고 무역상들은 정부가 7월 23일 마감된 주에 미국산 밀 판매량을 25만~65만 톤으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옥수수 선물가격(▼1.4%)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4%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중서부의 우호적인 날씨와 미국의 작황 등급이 개선되면서 큰 수확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면서 4세션 연속 하락했다. Commodity Weather Group은 “건조로 인한 스트레스는 앞으로 2주 동안 미국 옥수수 벨트의 약 15%로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최근 일주일간 옥수수 에탄올 생산량이 하루 95만 8천 배럴로 증가했으며 비축량은 2,027만 2천 배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목요일 미국 농무부의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앞두고 무역상들은 정부가 7월 23일 마감된 한 주의 미국산 옥수수 판매량을 60만~155만 톤으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두 선물가격(▼0.4%)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미국 작물 벨트에 양호한 날씨가 계속되어 대규모 수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하락 마감했다. Rabobank는 브라질의 농부들이 2020/21년 시즌 동안 3,800만 ha의 대두를 파종해 1억 7,730만 톤의 농작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요일 미국 농무부의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앞두고 무역상들은 정부가 7월 23일 마감된 주에 미국산 대두 판매량을 180만~250만 톤(구작년과 신작년 합산)으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