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6월 12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0-06-12 09:06 조회수 674 작성자 김태련

밀 선물가격,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재고 전망에 따라 하락

 

밀 선물가격(▼1.4%)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4%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미국 농무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재고를 예상함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농무부는 월간 작물 보고서에서 2020/21년 세계 기말재고량의 예상치를 600만 톤 증가시켜 사상 최고치인 3억 1610만 톤으로 끌어올렸다. 중국과 인도가 각각 51%, 10%를 차지한다. Futures International의 상품 애널리스트 Terry Reilly은 “세계 기말재고량이 600만 톤 상승하는 것은 약세라는 인식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미국 밀 기말재고량을 2019/20년 9억 8,300만 부셸로 5월보다 500만 부셸 더 높고, 2020/21년 9억 2500만 부셸로 5월보다 1,600만 부셸 높았다.

 

옥수수 선물가격(▲1.1%)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미국의 건조한 날씨가 최근 파종된 농작물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승했다. 기상청 Maxar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간 미국 중부 전역에 걸쳐 훨씬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며, 이는 옥수수 벨트 전체에 걸쳐 토양수분의 광범위한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 농무부는 월간 수급 보고서에서 현재 2019/20년 마케팅 연도의 미국산 옥수수 기말재고량을 5월 전망치보다 500만 달러 높은 21억 300만 부셸로 추정했다. 또한 에탄올 생산자들이 사용하는 옥수수 양에 대한 추정치를 5천 만 부셸로 낮췄다. 분석가들은 에탄올 산업 침체를 감안할 때 더 큰 삭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987/88년 이후 최고치로 전망됐던 2020/21년 마케팅 연도 기말재고량이 33억 2,300만 부셸로 500만 부셸이나 올랐다.

 

대두 선물가격(▲0.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1%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무역상들이 중국인들의 구매를 주시하고 글로벌 수급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소화함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었다. 미 농무부는 지난주 미국 대두 주간 수출량이 최소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대다수가 중국으로 선적될 예정이거나 미공개 목적지가 중국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미 농무부는 월간 수급 보고서에서 대두 재고량을 2019/20년 5억 8,500만 부셸로 500만 부셸 증가시켰다. 반면 2020/21년 대두 재고 전망치를 1천만 부셸 감소한 3억 9,500만 부셸로 하향 조정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006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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