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1월 29일 선물시장 시황 날짜 13-01-30 09:06 조회수 2,142 작성자 최수진

29일 곡물시장 복합적 요인들로 혼조세

    

    

129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285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이는 미국 밀 수출속도가 이번 양곡연도 USDA 추정치에 도달할 만큼 충분히 증가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집트 곡물조달청장의 발언에 의하면 이집트의 밀 재고량이 충분하여 622일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여 장 후반에 이익실현이 일어났다. 28일 발표되었던 작황등급에 의하면 미국 대평원 서부의 작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캔자스(경질밀) 주의 좋음/아주 좋음 등급은 20%12월 말의 24%에 비해 하락했다. 나쁨/아주 나쁨 등급은 34%였으며 작황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달 동안 이 지역에서 강수량이 1인치 이상 내린 곳이 없다고 한다. 29일 오후 대평원 서부에 가벼운 비가 지나갔으나 누적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콘벨트 동부의 기후는 지속적으로 순조로울 것으로 보이며 이 지역의 수분수준은 시카고 밀(연질밀)의 동면기 이후 생육발달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수수

    

129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톤당 287달러이다.

3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일과 거의 같으며 201312월물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거래소에서는 신곡보다 높은 구곡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장중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압력이 작용했다. 28일 발표되었던 수출수요 및 미국 에탄올 수익률의 증가가 단기적인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식데이터에 의하면 아이오와 주의 에탄올 수익률은 전주의 부셀당 -58센트에서 -30센트로 개선되었다. 에탄올 및 DDG 가격의 강세가 수익률을 개선시키고 있으나 아이오와 주의 에탄올 수익률은  26주 연속으로 0보다 적은 상황이다. Valero Energy Corporation은 옥수수 가격이 높고 에탄올 재고량이 많아 2012년 마지막 3달 동안 10개 중 3개의 공장운영을 가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 플레인뷰(Plainview)의 한 에탄올 공장 역시 29일 옥수수 가격이 높아 생산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에탄올 생산의 감소 및 미국산 옥수수 수출수요의 둔화는 가격 수준이 높아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사료용 옥수수 수요량은 3월 재고량 보고서가 발표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두)

    

129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533달러이다.

3월물 대두 가격은 향후 10일 내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건조해질 것이라는 기후 전망으로 인해 상승했다. 그러나 브라질 전역은 습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주에 브라질 북부에 소나기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 수확이 지연되었다. 향후 10일 내 소나기는 브라질 남부로 이동하여 1월 초에 건조해졌던 이 지역의 대두 작황을 개선시킬 것이다. 신곡 공급량을 선적하기 위해 브라질 항구에서 선박들이 대기하기 시작했다. 단기적으로 브라질 대두 수확이 지연되거나 공급체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멕시코만 가격은 높은 현물수요로 인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무역업자들은 남미지역의 선적이 지속적으로 지연된다면 수요가 재차 미국산 대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현재 미국 기말재고율이 4.4%로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1_29k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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