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곡물시장 일일시황

제목 4월 3일 선물시장 현황 날짜 20-04-03 09:43 조회수 654 작성자 김태련

밀 선물가격, 수출 판매 부진 및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하락

 

밀 선물가격(▼1.5%)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5%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4세션 연속 하락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판매실적과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밀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미국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세계 경제가 불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미 농무부는 3월 26일 마감된 주에 밀의 미국 수출 판매량은 25만 8,800톤으로 분석가들의 예측범위는 25만~95만 톤이었다.

 

옥수수 선물가격(▼0.4%)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곡물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원유 시장의 조기 유출 지원이 감소함에 따라 혼조세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최고의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 계약을 체결하여 생산량을 줄이고 에탄올 부문에 타격을 준 유가 폭락을 막았다고 밝혔다. 미국 옥수수 작물의 1/3 이상을 사용하는 수많은 에탄올 공장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생산이 둔화되거나 중단되었습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옥수수의 주간 수출량은 109만 6천 톤에 달했다. 이는 70만~130만 톤에 이르는 시장 예측과 일치한다.

 

대두 선물가격(▼0.5%)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5%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수출 호조세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초기 상승률을 반전시키며 혼조세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유 생산량 감축 및 가격 차단을 위한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밝힌 이후 원유 시장이 반등하면서 대두가 최고치로 올랐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주 미국 대두 수출량이 107만 1천 톤으로 시장 예상치인 37만 5천~100만 톤 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Buenos Aires Grains Exchange는 아르헨티나의 2019/20년 대두 수확량을 4,950만 톤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악천후와 예상보다 낮은 수확량으로 인해 당초 전망했던 5,200만 톤에서 하향조정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 일일시황_202004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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