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곡물 선물가격,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하락
밀 선물가격(▼1.4%)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4%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우려해 상품과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 농무부는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한 후 곡물 수출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5일 마감된 주에 22만 5천~67만 5천 톤의 무역 기대치에 맞춰 밀 수출 판매량을 48만 808톤(구작년 및 신작년 합산)으로 보고했다. 유럽 무역업자들은 알제리의 국영 곡물 회사인 OAIC는 국제 입찰에서 밀링밀을 68만 톤 가량 구입했다고 말했다. 곡물의 원산지는 판매자의 선택에 달렸지만 대부분은 프랑스에서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수수 선물가격(▼2.3%)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2.3%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퇴보에 대한 불확실성에 묶인 월스트리트에서의 주가 폭락으로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에탄올 연료와 축산물 공급업자를 포함한 실수요자들의 이윤이 감소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고 말했다. 무역상들은 미국 농무부의 옥수수 수출증가 자료를 무시했다. 정부는 3월 5일에 끝난 주에 60만~130만 톤에 이르는 무역 예상치를 상회하는 거의 160만 톤에 달하는 옥수수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대두 선물가격(▼1.6%)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6% 하락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월스트리트에서의 주가 폭락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뿐만 아니라 농산물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시카고 소재 AgResource Co.의 사장 Dan Basse는 “수입자든 최종 사용자든 관계없이 구매 측면을 다루는 사람들은 내가 사는 쪽에서 상대하는 사람들의 불확실성을 걱정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요구와 회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래서 그들은 구매를 줄이거나 주문을 철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두 수출 판매량은 예상을 밑돌았고, 미국 돼지고기 對중국 판매량 주간 순 취소량은 4만 5천 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