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월 18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1-19 22:54 | 조회수 | 2,198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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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앞둔 포지션 조정으로 밀↑ 대두↓
□ 밀
1월 18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291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기술적 매수세 및 포지션 조정에 의해 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가치가 급등하여 장 초반 가격 상승폭을 제한했으나 장 후반에 매수세가 커졌다. 17일 발표되었던 미국 수출량은 많은 수준이었으나 거래소에서는 유통연도 종료 시까지 USDA 수출량 추정치가 달성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이다. 일본은 사료용 밀과 제분밀을 구매했으나 이라크와 알제리는 금주의 구매입찰에서 미국의 제시가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튀니지는 원산지 변경 가능한 밀 5만 톤을 구매했다고 한다. 한 민간 애널리스트가 겨울밀 파종면적 추정치가 12월 추정치인 4,119만 8,000에이커보다 증가한 4,182만 에이커라고 발표했다. 이는 USDA 추정치인 4,182만 에이커와 동일하다.
□ 옥수수
1월 18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상승한 톤당 286달러이다. 3월물 가격은 장중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은 어제인 17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후 금일 주춤했으나 달러화가치가 급등하여 가격상승폭을 제한했다. 다음 주말에 아르헨티나에 가벼운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있으나 누적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남부가 건조해질 것이라는 기후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미국 옥수수 수출속도가 느린 수준이고 에탄올 부문도 둔화되어 장기적으로 가격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나 봄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공급량 부족 전망 및 내륙 현물가격 강세가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양곡연도에 대해 추가적으로 300만 톤의 수출할당을 증량했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012/13연도 현재까지 1,500만 톤의 옥수수 수출을 허가했다. 한 민간 애널리스트는 2013년 미국 옥수수 파종면적을 12월의 9,903만 에이커에서 증가한 9,930만 에이커로 상향 조정했다. USDA의 추정치는 9,720만 에이커였다.
□ 콩(대두)
1월 18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525달러이다. 주말을 앞두고 이익실현이 다소 발생하여 3월물 대두 가격은 하락했다. 국내 대두가공품 수요가 강세이고 수출수요 또한 폭발적인 수준이어서 시장에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요인이 존재한다. 한 중국 업체가 무역 통계를 발표했는데 중국 국내 대두가공업체들이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로부터 지난주에 대두 180만~198만 톤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는 통상적인 구매수준인 120만 톤에 비해 대폭 많은 수준이다. 대두가공품 생산 수익률이 높아 전 세계대두 수출국의 대두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남미의 기후전망은 이전과 동일하다. 향후 7~10일 사이 브라질 남부 및 아르헨티나의 기후는 온난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브라질 북부에는 산발적 소나기가 발생할 것이다. 다음 주말에 아르헨티나에 강수확률이 있으나 현 시점에서 확률이 낮은 수준이다. 브라질 마투그루수에서 수확이 시작되었으나 가벼운 소나기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 수확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한 민간 애널리스트가 2013년 미국 대두 재배의향면적 추정치가 12월의 7,896만 에이커에 비해 감소한 7,878만 에이커라고 발표했다. 한편 USDA 추정치는 7,720만 에이커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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