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월 17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1-18 06:23 | 조회수 | 2,11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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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데이터는 상승요인이었으나 이익실현으로 하락세
□ 밀
1월 17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달러 하락한 톤당 287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및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세계 밀 수요가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상승요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시카고 연질밀 수출량은 인상적인 수준이었으나 캔자스시티 경질밀은 세계시장가격에 비해 가격이 높아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라크가 제분밀 30만 톤을 호주와 캐나다로부터 구입했고 알제리는 연질밀 40만 톤을 프랑스로부터 구매했다는 뉴스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미국 밀 수출량은 이번 양곡연도 USDA 수출량 추정치에 도달하기에 필요한 물량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57만 4,7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53만 6,200톤이고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3만 8,500톤이다. 1월 10일 기준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69%로 5년 평균인 7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3만 1,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EU는 연질밀 34만 톤에 대한 수출허가를 발행했다고 보고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수출량은 2011/12연도 동기의 770만 톤에 비해 증가한 1,040만 톤이다.
□ 옥수수
1월 17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하락한 톤당 285달러이다. 수출량 데이터가 가격상승요인이었으나 이에 대한 이익실현이 일어나 3월물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거래소에서는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아 이익실현이 일어났다. 1월 10일 기준 주간 39만 3,300톤이다. 누적 수출량은 USDA 전망치의 54.5%로 5년 평균인 60%보다 낮은 수준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32만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하며 이는 전주의 필요량인 33만 톤에 비해 감소했다. 거래소는 지속적으로 남미의 기후에 주목하고 있는데 향후 10~14일 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남부의 기후가 온난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브라질 소재 한 민간 컨설턴트(Agroconsult)가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전년의 7,270만 톤에서 증가한 7,47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Agroconsult는 주산지에 비가 내려 작황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생산량 전망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USDA의 브라질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는 7,100만 톤이다.
□ 콩(대두)
1월 17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톤당 526달러이다. 미국의 수출량이 아주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7일 3월물 대두 가격은 하락했다. 주간 순수출량은 총 178만 8,8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160만 8,8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18만 톤이었다. USDA는 또한 미국 수출업자들이 2013/14연도에 인도되는 대두 24만 톤을 알려지지 않은 수입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매주 11만 7,000톤만 판매해도 USDA 전망치에 도달하게 된다. 주간 대두박 순수출량은 총 24만 5,100톤으로 이번 유통연도에 대해 23만 6,100톤, 다음 유통연도에 대해 9,000톤이다.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4만 5,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주간 대두유 순수출량은 총 1만 2,900톤으로 USDA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8,000톤이 판매되어야 한다. 세계 수요가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상승요인을 더했으나 브라질의 생산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장기적인 가격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브라질 소재 민간 애널리스트(Agroconsult)는 브라질 대두 생산량 전망치를 이전에 비해 90만 톤 증가한 8,4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USDA 전망치인 8,250만 톤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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