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가격, 막대한 글로벌 공급과 기술매도로 인해 하락

 

밀 선물가격(▼1.2%)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1.2% 하락했다. 밀 선물가격은 월요일에 적절한 국제 공급과 강력한 세계 수출 경쟁 속에서 기술매도와 미국 겨울밀의 유리한 날씨로 인해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아르헨티나의 곡물 및 대두 수출세 정책에 대한 잠재적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Daniels Trading의 상품 중개인 Craig Turner는 ”미국의 밀 수출은 옥수수보다 더 낫다. 미국산 밀에 대한 시장 강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데. 미국 옥수수의 수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7%)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7%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기술매도와 미국 수확량 부진으로 하락했다. 다코타 일부 지역에 예상보다 일찍 눈이 내린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미국의 수확기 좋은 날씨도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저가 공급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출 수요 감소는 옥수수 시장을 잠식해 왔다. CFTC의 주간 보고서에 대한 보충 자료를 보면 대형 투기자들이 10월 22일까지 주중에 약 1만 4천 건의 시카고 거래소 옥수수 선물에 대한 순매도포지션을 13만 2,924건으로 확대했다.

 

대두 선물가격(▲0.1%)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1% 상승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미-중 무역거래 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월요일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 일정보다 앞서 중국과의 무역협정에서 상당 부분 서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 무역대표부와 중국 상무부는 금요일 고위급 전화 협의를 마친 뒤 미국과 중국 당국자들이 무역협정의 일부 부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짓고 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월요일 미 농무부는 민간 수출업체들이 10월 1일부터 시작된 2019/20년 마케팅 해 동안 13만 5천 톤의 미국산 대두를 필리핀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