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가격, 환매수와 기술매수로 상승

 

밀 선물가격(▲0.5%)

시카고 선물 거래소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5%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1주일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후 환매수와 기술매수의 지원을 받아 수요일 3세션 만에 처음으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산 곡물을 최소로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형 밀 입찰자들이 선물을 지지했다. 알제리,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대규모 구매자들 중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주 기상예보센터 소장은 우크라이나 대부분 지역에 가뭄으로 인해 2020년 겨울 곡물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수수 선물가격(▼0.1%)

시카고 선물 거래소 옥수수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0.1% 하락했다. 옥수수 선물가격은 수요 감소와 미국 수확량 증가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해 수요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수확은 평년보다 훨씬 늦었지만, 향후 2주 동안 미국 중서부 지역의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이 하락하였다. 전 세계의 저비용 공급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출 수요의 부진은 옥수수 가격을 억제했다. 미 에너지정보국은 지난주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이 하루 2만 5천 배럴 증가한 반면 바이오연료의 재고량은 69만 7천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두 선물가격(-)

시카고 선물 거래소 대두 선물가격은 전일과 동일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중국이 일부 미국 수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면제해 주겠다고 한 후 수요일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구매확인이 부족하고 미국의 수확이 가속화되면서 이익이 상쇄되었다. 수요일 미국 농무부는 현재 미국 수출 가격으로 약 4,500만 달러에 이르는 대두 12만 8천 톤을 중국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같은 소량은 중국이 1년에 120억 달러 이상의 미국산 대두를 구입한 것에 비하면 극히 적은 양이다. Futures International의 상품 분석가인 Terry Reilly는 ”추수 진행이 좀 늦어지고 있지만 날씨가 좋아졌고 앞으로 일주일 동안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표, 그래프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