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월 14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1-15 07:08 | 조회수 | 2,194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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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미 기후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곡물 가격상승
□ 밀
1월 14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5달러 상승한 톤당 282달러이다. 금요일 USDA보고서 상 미국 전체 밀 기말재고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파종면적이 거래소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캔자스시티거래소와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금주 대평원 서부의 기후가 서늘하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되어 캔자스 북동부 및 네브라스카 일부의 겨울밀 동사 위험이 커졌으므로 이 또한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금년 미국 밀 수출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수출속도는 금번 양곡연도 USDA 수출량 추정치인 10억 5,000만 부셀에 도달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다. 수출검사량은 실망스러운 1,060만 부셀로 전주의 1,340만 부셀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USDA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52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필요량인 2,450만 부셀보다 증가함). 누적 수출속도는 USDA 전망의 51.5%로 5년 평균인 61%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리아와 알제리는 미국이 참여하고 있는 구매입찰의 낙찰을 지연시키고 있다. 주말 동안 이라크의 경질밀 입찰이 종료되었고 호주가 최저가를 제시했으나 아직 수입계약에 대해서는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 옥수수
1월 14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달러 상승한 톤당 285달러이다. 금요일 USDA보고서가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하여 3월물 가격은 급격히 상승하여 장중 3주 만의 최고수준에 도달했었다. 밀과 대두의 급등세도 영향을 미쳤다. 주가는 완만히 하락하고 유가는 저가/고가가 불변하여 시장 외부요인은 금일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향후 10일내 브라질 남부 및 아르헨티나의 기후가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남미의 기후는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브라질 북부에는 강수확률이 증가하여 상승요인을 일부 상쇄했다. 수출수요는 지속적으로 부진하며 주간 수출검사량은 거래소 예상수준에 못 미치는 730만 부셀로 전주의 720만 부셀보다는 증가했다. USDA 수출량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2,03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1,990만 부셀보다 증가함). 누적 수출량은 USDA 추정치의 29%로 5년 평균인 34%보다 적은 수준이다.
□ 콩(대두)
1월 14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3달러 상승한 톤당 536달러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남부의 기후가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대두 가격은 급등했다. 브라질 북부의 강수확률이 증가했으나 향후 10일내 남미지역의 건조기후전망이 거래소의 주 관심사가 되었다. 14일 오전 USDA가 미국 민간 수출업자들이 2012/13 대두 12만 톤을 중국에 판매했다고 보고하여 가격상승세를 더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판매되었던 12만 톤 계약에 이어 추가로 계약된 것이다. 수출검사량은 3,910만 부셀로 전주의 3,970만 부셀보다 감소했다. USDA 수출량 추정치에 도달하려면 매주 1,460만 부셀이 판매되어야 한다(전주의 1,530만 부셀보다 감소함). 누적 수출속도는 USDA 전망의 64%로 5년 평균인 49%보다 높은 수준이다. 12월 NOPA 보고서상 대두가공품 생산량은 1억 5,990만 부셀로 거래소 예상인 1억 6,100만 부셀보다 소폭 적었으나 11월의 1억 5,730만 부셀보다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대두가공품 생산량은 1억 4,542만 부셀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남미의 대두 생산량이 금년에 많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세계 수요가 서서히 남반구의 공급량로 전환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가격상승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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