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월 9일 선물시장 시황 | 날짜 | 13-01-10 07:56 | 조회수 | 2,097 | 작성자 | 최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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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벨트 가뭄지역에 강수, 에탄올 생산량 증가, 중국의 남미산 대두 수입으로 밀↓ 옥수수↑ 대두 안정세
□ 밀
1월 9일 시카고거래소 밀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하락한 톤당 274달러이다. 캔자스시티거래소 밀 가격 하락을 따라 시카고거래소도 하락했다. 대평원 남서쪽에 비가 와 토양수분수준이 개선되므로 캔자스시티거래소 가격이 하락하여 시카고거래소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 되었다. 9일 텍사스 및 오클라호마 남동부는 폭풍전선의 영향이 하루 종일 미쳤고 이 폭풍전선은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콘벨트의 가뭄피해 지역에 해갈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캔자스시티거래소의 베이시스 레벨(Basis levels)은 9일 하락했으나 주중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현물시장에 가격상승요인이 되었다. 중국이 금주에 미국산 제분밀을 구매했다는 소문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이 제분밀을 사료용 밀과 혼합하는 것이 ‘식용 등급’ 밀 공급량이 적은 수준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되므로 이는 장기적인 세계 밀 수요전망을 증가시켰다.
□ 옥수수
1월 9일 시카고거래소 옥수수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달러 상승한 톤당 273달러이다. 거래소에서 금요일 USDA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으므로 3월물 가격은 상승하며 정산되었다. 남미지역의 기후가 순조로워 가격하락요인이 존재하나 에탄올 생산량이 전주대비 2.4% 증가하여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1월 4일까지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일평균 82만 6,000배럴(전년 동기대비 12.5% 하락). 주간 누적 에탄올 생산량은 578만 배럴이며 이를 위해 소비된 옥수수는 8,670만 부셀로 전주의 8,470만 부셀에 비해 증가했다. 이번 양곡연도의 누적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은 15억 4,000만 부셀이다. USDA 추정치인 45억 부셀에 도달하려면 매주 8,670만 부셀이 소비되어야 한다. 1월 4일 기준 에탄올 재고량은 1,990만 배럴로 전주대비 1.8%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5.8% 많은 수준이다.
□ 콩(대두)
1월 9일 시카고거래소 대두 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 상승한 톤당 522달러이다. 1월물 가격은 상승했으나 거래소에서 금요일 USDA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으므로 3월물 가격은 거의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정산되었다. 2014년 봄 선적될 남미산 대두가 중국에 판매되었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는 수입국들이 미국산보다 저렴한 다른 원산지로 공급처를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USDA는 미국 수출업자들이 2013/14 인도되는 원산지변경 가능한 대두 12만 톤을 중국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기관인 CONAB은 2012/13 대두 생산량을 12월의 8,260만 톤보다 많은 8,268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USDA의 브라질 대두 생산량 전망치는 8,100만 톤이며 일부 민간 애널리스트들은 8,500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USDA가 금요일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브라질 대두 생산량 전망치를 8,275만 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아르헨티나 생산량 전망치는 이전의 5,500만 톤보다 감소한 5,475만 톤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출처 : 시카고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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